카지노 측, 브루노 마스 둘러싼 의혹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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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지노 운영사 MGM 측이 브루노 마스와 관련된 의혹을 부인했다. /현대카드 |
[더팩트｜박지윤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도박 빚을 졌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카지노가 이를 부인했다.
뉴스네이션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루노 마스가 MGM 그랜드 카지노에 5000만 달러(한화 약 668억 원)의 도박 빚을 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브루노 마스는 2016년 카지노 운영사 MGM 리조트 인터내셔널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고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공연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MGM 리조트를 찾았다가 수렁에 빠지면서 수백억 원대 빚을 지게 됐다는 것.
또한 현지 매체들은 브루노 마스가 파트너십을 통해 버는 공연 수익은 연간 9000만 달러(한화 약 1202억 원)지만 세금을 제하고 나면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카지노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MGM 측은 "완전히 거짓"이라고 해당 의혹을 반박하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스릴 넘치고 역동적인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브루노 마스와의 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MGM과 브루노 마스의 파트너십은 오랫동안 이어져 왔고 상호 존중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해 6월 잠실주경기장에서 내한 공연을 펼치며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