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미국인 남편, 내 겨드랑이 털에 반해"
19일 오후 9시 방송
가수 인순이(맨 위 왼쪽에서 세 번째)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4살 연하 남편과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SBS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인순이가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4살 연하 남편과의 첫키스 에피소드를 밝힌다.
인순이는 19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골든걸스 멤버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함께 출연해 "남편이 '관람차 안에서 키스합시다'라고 예고를 했다"며 당시 당황스러움과 공포감을 느꼈다고 말한다.
인순이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들도 사랑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2005년 미국인과 결혼한 박미경은 남편이 자신의 겨드랑이 털을 보고 반했다며 상상 초월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모두에게 충격을 안긴다.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은미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된다. 훈남 남편을 보고 사랑에 빠졌던 첫 만남 일화는 물론 "가끔 남편의 뒷모습을 보고 짠할 때가 있다"며 남다른 애틋함을 드러낸다.
경력만 도합 159년이 넘어가는 네 사람은 무대 위에서 겪었던 아찔했던 에피소드도 떠올린다. 무대 위에서 홀터넥 드레스가 벗겨지고 생방송 중 가발이 날아가는 등 사상 초유의 아찔했던 위기는 물론이고 이은미는 몸매 보정을 위해 착용했던 뽕이 튀어나온 적이 있다며 당시의 긴급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골든걸스와 '돌싱포맨' 멤버들의 듀엣 가요제도 펼쳐진다. 골든걸스 멤버들의 실력에 한참 못 미치는 '돌싱포맨' 멤버들의 노래에 "처절하다" "웅변하는 줄 알았다"는 반응이 쏟아진다.
골든걸스가 출연하는 '돌싱포맨'은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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