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영상 공개…2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KBS1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KBS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함은정과 백성현이 감동과 웃음을 넘나들며 신개념 가족을 만든다.
KBS1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극본 남선혜, 연출 박기현) 제작진은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가족 구성원들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와 주인공들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담겼다.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 분)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 분)가 서로를 치유하며 가족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수지와 가족들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로 시작된다. 수지 가족들은 싸우고 사기를 당하는 등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닌다. 특히 동생 진나영(강별 분)은 수지에게 "네가 왜 내 언니야? 착한 언니 코스프레 좀 그만해"라는 말을 하며 상처를 준다.
수지는 본인과 가족들에게 불어닥친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지 또 씩씩하고 모자랄 것 없는 수지의 내면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수지와 우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 역시 재미를 더한다. 수지는 우리를 향해 거침없는 행동을 하고 우리도 의도치 않은 실수를 하며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멀어진다.
이에 이들은 병원 내 앙숙으로 소문나고 우리는 "진수지 선생님한테 아무도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진다.
그런가 하면 한현성(신정윤 분)의 등장은 극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현성은 첫사랑 수지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마음을 전하고 우리는 그런 현성을 경계한다. 넘어지려는 수지를 향해 동시에 손을 뻗는 우리와 현성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흥미진진한 삼각관계가 펼쳐질 것을 예감케 한다.
'수지맞은 우리'는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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