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경이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의 김혜진 역으로 캐스팅됐다.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박보경이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출연한다.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는 "박보경이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극본 지은, 연출 함준호)에 김혜진 역으로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 분)과 육아, 살림, 일까지 다 잘하는 싱글 대디 비서 유은호(이준혁 분)의 로맨스를 다룬다.

극 중 박보경이 맡은 김혜진은 써치펌 업계 1위 회사 대표로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추진력을 지녔다. 사원 때부터 남다른 욕망을 보이더니 결국 사원으로 입사한 회사의 대표까지 된 인물이다.

박보경은 "마음이 덜 자란 어른들의 성장이야기,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린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앞서 박보경은 ENA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아름다운 꽃집 사장 서수희, JTBC '나쁜 엄마'에서 베일에 쌓인 이장 부인, tvN '작은 아씨들'에서 빌런 끝판왕 고수임, 디즈니+ '무빙'에서 모성애 강한 어머니 신윤영 등을 연기하며 여러 화제작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매 작품 카멜레온 같은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보여준 그가 새 작품에서는 어떤 활약을 할지 주목된다. '인사하는 사이'는 연내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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