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김남주·김강우 부부, 5회서 새 국면"
15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원더풀 월드'에서 김남주가 김강우의 불륜녀 차수연을 찾아간다. 이런 가운데 김강우는 불륜이 발각된 뒤 장모 원미연을 찾아가 사죄한다. MBC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원더풀 월드' 김남주가 김강우의 불륜녀와 마주한다. 이런 가운데 김강우는 장모 원미경을 찾아가 눈물로 사죄한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정상희) 제작진은 15일 은수현(김남주 분)과 강수호(김강우 분) 부부의 180도 다른 불륜 뒷수습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수현과 수호가 각각 혜금과 장모 고은을 찾아간 모습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앞서 수현이 정체불명의 우편물로 남편 수호의 불륜 사진을 받게 되면서 파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 사진은 수현뿐만 아니라 친정 엄마 고은(원미경 분)에게도 발송되면서 오열을 자아냈다. 특히 지난 4회 말미에는 수현이 호텔로 향한 수호가 앞집 이웃 혜금(차수연 분)의 방으로 찾아간 장면을 목격하면서 충격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수현은 수호의 불륜 상대인 혜금과 맞대면하고 있다. 수현은 자신이 받은 사진을 들고 꼿꼿하게 불륜녀를 대면하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불과 며칠 전 다정하게 바라보던 눈빛이 금세 차갑게 변한 채로 돌직구 맞대면을 예고해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눌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수호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고은에게 사죄를 하듯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리고 있다. 특히 고은은 그 누구보다 사랑했던 사위를 매정한 표정으로 대한다. 수호가 한걸음에 장모 고은에게 달려간 만큼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하고 있어 그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은 아닐지 향후 행동에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은 "5회는 수호의 호텔 밀회 상대의 정체가 혜금으로 드러나면서 수현, 수호 부부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며 "어렵게 재회한 이들 부부가 파국의 소용돌이에서 다시 사랑을 이룰 수 있을지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15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되며, 디즈니+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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