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곤이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해명한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이태곤이 결혼에 대한 생각과 각종 루머를 언급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제작진은 14일 "이태곤이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킹태곤'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그가 '살림남'에서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이목이 쏠린다.

이태곤은 데뷔 20년 만에 민낯 일상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그는 제작진을 통해 "'살림남'에서 정말 다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이태곤은 '재벌 부인과 결혼했다' '쌍둥이 자녀가 있다' 등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를 거침없이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드라마에서 결혼을 아홉 번 했다"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 딸 갖고 싶다" 등 결혼에 관한 솔직한 속내도 밝힌다. 또 공백기를 가지며 방송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공개한다.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태곤은 '연개소문'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광개토태왕' '잘 키운 딸 하나'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등에서도 존재감을 펼쳤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태곤의 일상은 20일부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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