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전 멤버 진이, 카리나 조롱 사과…"신중하지 못했다"
입력: 2024.03.14 10:15 / 수정: 2024.03.14 10:15

"그만하라는 뜻으로 '난리나' 사용"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에스파 카리나 조롱과 관련해 또 다시 해명했다. /진이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에스파 카리나 조롱과 관련해 또 다시 해명했다. /진이 인스타그램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 출신 진이가 에스파 카리나를 조롱한 것과 관련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진이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야 할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해명이 변명이 될까, 더욱 커져가는 이야기에도 섣불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며 자신의 말이 신중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더불어 추가 설명을 보태며 사과했다.

그는 "먼저 좋은 관심과 응원엔 너무나 큰 감사를 표하지만 부정적인 관심을 위해 그런 글을 저의 계정에 올리진 않았을 거다"라며 "가장 중요히, 제 글의 표현에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저의 의도는 열애설 기사 이후 제 주변 이곳저곳에서도 수많은 이야기가 들려왔다. 그룹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었던 멤버로서 과한 비난의 말이 오간다 생각됐고 입장을 더더욱 잘 알기에 속상했던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진이는 "다만 이 과정에서 '다들 그만하길'이란 의미로 '난리나'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말에 있어 신중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언행으로 피해 보신 당사자 및 팬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죄송하다"며 거듭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진이는 지난달 27일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의 열애 사실이 전해지자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카리나카리나카리나난리나"라고 적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카리나의 연애를 조롱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당시 진이는 "무례로 보였다면 죄송하다. 저도 가장 좋아하는 멤버이기에 아쉽다는 의미였다"고 1차 해명한 바 있다.

2015년 오마이걸로 데뷔한 진이는 2017년 거식증 등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소속사 계약 해지와 함께 연예계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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