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트로트 시장 확대 힘쓸 것"
가수 김연자가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초이크리에이티브랩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트로트 한류 여왕' 가수 김연자가 초이크리에이티브랩 최신규 대표와 손을 잡았다.
13일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대표 최신규, 이하 초이랩)은 "김연자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김연자의 활동을 전폭 지원하는 것은 물론, 트로트 장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장의 확대를 위해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을 발굴 및 양성하는 데에도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이랩은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미스트롯3' 톱7 김소연, '미스터트롯2' 톱7 진욱이 소속돼 있다.
초이랩 최신규 대표는 김연자의 히트곡 중 하나인 '쑥덕쿵'과 '정든님'을 작사·작곡한 인연이 있다.
김연자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가수다. '아침의 나라에서' '수은등' '천하장사' '10분 내로' '진정인가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는 등 트로트 시장 내에서는 한류를 개척한 원조 월드 스타로 잘 알려져 있다.
또 2016년 발매한 '아모르파티'의 역주행으로 젊은 세대의 마음까지 사로잡으며 트로트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음악 및 공연 활동 외에도 김연자는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와 '트롯 전국체전' '트롯신이 떴다' 등에서 따뜻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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