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가수 1세대' 서유석, 어버이날 '서유석 카네이션 콘서트'
입력: 2024.03.13 08:23 / 수정: 2024.03.13 08:23

'가는 세월' '타박네' '홀로 아리랑' 등 상징성 짙은 가수
2024 마포문화재단 가정의달 축제 '해피메이 와글와글'


대한민국 포크 가수 1세대 서유석이 오랜만에 의미있는 무대로 추억을 되살린다. 서유석은 오는 5월8일 서유석 카네이션 콘서트를 갖는다. /온라인커뮤니티
'대한민국 포크 가수 1세대' 서유석이 오랜만에 의미있는 무대로 추억을 되살린다. 서유석은 오는 5월8일 '서유석 카네이션 콘서트'를 갖는다. /온라인커뮤니티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는 세월 그 누구가 잡을 수가 있나요 흘러가는 시냇물을 막을 수가 있나요~'

'가는 세월'은 77년 발표돼 국민 애창곡으로 떠오른 가수 서유석의 대표곡이다. 당시 MBC '인기가요'에서 장장 14주 동안 1위를 지켰다.

삶의 철학을 몰라도, 가사의 내용과 뜻도 모른 채 그냥 따라 부르던 20~30대 청년들은 어느덧 인생의 깊이를 성찰하는 70~80대가 됐다.

'대한민국 포크 가수 1세대' 서유석이 오랜만에 의미있는 무대로 추억을 되살린다. 서유석은 오는 5월8일 '서유석 카네이션 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는 서울 마포문화재단이 2024 마포문화재단 가정의달 축제인 '해피 메이 와글와글'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펼쳐진다.

이번 콘서트에는 포크계 후배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게스트들도 눈길을 끈다. '가슴앓이'의 양하영과 '삼포로 가는 길'의 강은철, 그리고 낮은음자리와 전자현악 트리니티 등이 출연한다.

서유석은 68년에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팝 가수로 데뷔했다. 1세대 포크 가수로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한 이력과 함께 포크송 가수 중에서는 최고참에 반열에 서 있다. /마포문화재단
서유석은 68년에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팝 가수로 데뷔했다. 1세대 포크 가수로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한 이력과 함께 포크송 가수 중에서는 최고참에 반열에 서 있다. /마포문화재단

서유석은 68년에 언더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팝 가수로 데뷔했다. 1세대 포크 가수로 비교적 활발하게 활동한 이력과 함께 포크송 가수 중에서는 최고참에 반열에 서 있다.

'가는 세월' '타박네' '홀로 아리랑' 등 상징곡을 가진 가수이면서 교통정보 전달 프로그램의 진행자로도 유명하다. MBC 표준FM '푸른 신호등' '정오의 희망곡', TBS 교통방송 '출발 서울대행진'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이에 대한 공로로 2000년에 교통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유석은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로 늘 성대모사의 대상이 되는 가수다. 지난 2015년 이름부터 눈길을 끄는 '너 늙어봤냐 나는 젊어 봤단다'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5월8일 '서유석 카네이션 콘서트' 티켓은 3월12일 유료회원 선예매에 이어 13일 오후 2시부터 일반예매를 진행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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