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男아이돌 성희롱 의혹 부인 "허위 사실 고소"
입력: 2024.03.12 07:32 / 수정: 2024.03.12 07:32

SNS 등 통해 메시지 확산…앞서 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성희롱 논란을 해명했다. /한서희 SNS 캡처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 성희롱 논란을 해명했다. /한서희 SNS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연습생 출신 한서희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한서희는 11일 자신의 SNS에 "지금 일어나서 (논란 등을) 확인했다. 지금부터 다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한다"며 "저건 내가 아닌데 왜 확인도 안 하고 당연히 나인 것처럼 쓰는 건지. 다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아이돌 멤버들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따르면 작성자는 한서희라고 추정되는 A 씨 여성이 비연예인 여성 B 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라며 메시지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서 A 씨는 자신이 한남더힐에 산다고 경제력을 과시하며 유명 남자 아이돌들을 소개해 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람은 멤버들의 실명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C 씨와 사겼다" "D 씨를 집에 초대했다" 등의 이갸기가 나왔다. 또한 A 씨는 "후드티를 벗겼다" "배에 복근이 있는데도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등 성희롱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빠르게 확산됐다. 이후 이를 확인한 한서희가 직접 부인하며 논란은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서희는 최근에도 한 남자 배우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당했다.

한서희는 지난 2016년 그룹 빅뱅 출신 탑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2017년 6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인 2020년에도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았고 다시 재판에 넘겨져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1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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