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심적으로 힘든 상황…악의적 보도 삼가달라"
배우 정동원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뉴노멀' 언론배급시사회에 가수 정동원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이라고 말을 아꼈다. /장윤석 기자 |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정동원이 자신의 아버지를 둘러싼 여러 논란에 입을 열었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8일 "정동원은 해당 일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현재 심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정동원 아버지 보도와 관련된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 아버지가 가수 A 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졌고 결국 A 씨는 전속계약 파기를 원하게 됐다.
그러나 A 씨는 정동원 아버지와 연락이 닿지 않았고 A 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그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을 알게 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이번 일은 가족사인 동시에 정동원도 사실 관계를 파악할 수 없는 아버지의 개인적인 일인 만큼 더 이상의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소속사는 "아직 미성년자인 정동원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악의적인 보도는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5위를 차지한 정동원은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그는 ENA '구필수는 없다'와 영화 '뉴 노멀'로 연기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