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성적 모욕·희롱 고소 "가족까지 고통…강력 대응"
입력: 2024.03.07 16:01 / 수정: 2024.03.07 16:01

상습적인 성적 희롱에 강경 대응 시사

그룹 트리플에스가 성적 희롱 및 모욕을 일삼는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모드하우스
그룹 트리플에스가 성적 희롱 및 모욕을 일삼는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모드하우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트리플에스가 도를 넘어선 악플러들에게 칼을 빼 들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7일 "최근 한 사이트 인터넷 게시판에 트리플에스를 성적으로 모욕하고 희롱하는 글을 상습적으로 게재한 네티즌들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등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참여하고 열람하는 게시판에 본사의 아티스트들을 성적으로 모욕하고 희롱하는 글을 게재했다"며 "이로 인해 아티스트 본인은 물론 가족들까지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모드하우스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범죄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향후 또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추가적인 피해 사례들에 대해서도 모든 가능한 법률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트리플에스는 지난 2023년 데뷔한 24인조 다국적 걸그룹이다. 지난 2월에는 멤버 10명이 유닛으로 출격해 'ASSEMBLE(어셈블)'을 발매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