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 SM과 16년 만에 작별 "조만간 새출발…좋은 일 많아질 것"
입력: 2024.03.07 07:40 / 수정: 2024.03.07 07:40

16년 만에 소속사 떠나는 심경 "언제 어디서나 이태민"

그룹 샤이니 태민이 16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더팩트 DB
그룹 샤이니 태민이 16년간 몸담았던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16년 만에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가운데 직접 심경을 밝혔다.

태민은 6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을 통해 "최대한 불필요한 걱정 끼치고 싶지 않아서 신중하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조만간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것 같다"고 알렸다.

태민은 이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이에 앞서 태민이 재계약 없이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5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민의 전속계약 종료 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태민은 "아직 시기상 이런 얘기를 꺼내는 게 조심스럽지만 나를 이렇게 아껴주고 사랑해 주는 사람한테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며 말문을 열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여러 고민을 해와서 회사 나오기를 결정했고 멤버들과도 잘 이야기 나눴다"며 "오며 가며 어차피 계속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태민은 "나는 언제 어디에서나 이태민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 우리 하루 이틀 본 게 아니지 않나"며 "더 좋은 일이 많아질 거라 난 믿고 그렇게 만들 거다. 샤이니로서도 그리고 태민으로서도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태민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것과 함께 샤이니 멤버들의 향후 행방에도 이목이 쏠렸다. 온유 역시 올해 상반기 중 전속계약이 만료되나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민호와 키는 SM엔터테인먼트와 긍정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샤이니 활동은 당사에서 변함없이 지속되며 개별 활동 계약은 멤버 각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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