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뒤늦게 알려진 미담에 "큰일 아니었다"며 쑥스러워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뒤늦게 알려진 미담에 쑥스러워했다.

함은정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외제차 사고 미담' 글을 캡처해 올리며 "제 차가 아니고 언니들과 빌린 렌탈 차량이어요. 아이고 뭐 한 게 없는데 쑥스"라고 적었다. 또 그는 "그분이 괜찮다 하셔서 밥 사진 않았고 대리도 부르진 않았어요. 큰일 아니었습니다…(눈치)"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제주도에서 은정 실제로 봤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 2020년 홀로 제주 여행 중에 함은정의 외제차를 박았다는 글 작성자는 "혼자 있고 너무 무서워서 계속 울었는데 이것도 인연이라며 밥 사준다고 하더라. 또 차 반납해야 하는데 운전 못하겠다고 했더니 대리기사 불러준다고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보험 기사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도 사주시고 갖고 있는 거라면서 과자도 줬다", "너무 친절하고 천사인 줄"이라고 덧붙였다.

아역 배우 출신인 함은정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데뷔 초창기인 2010년부터 '커피하우스' '근초고왕' '인수대비' '끝없는 사랑' '별별 며느리' '사랑의 꽈배기'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오는 25일 첫 방송하는 KBS1 드라마 '수지맞은 우리'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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