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류승룡 "'극한직업' 흥행 당시 김혜수 문자에 울컥"
입력: 2024.03.06 11:52 / 수정: 2024.03.06 11:52

유태오·최연소 이장 정민수 등도 출연

배우 류승룡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tvN
배우 류승룡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tvN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류승룡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김혜수 문자에 울컥한 사연을 털어놓는다.

류승룡은 26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범상치 않았던 대학 시절부터 영화 '극한직업' 흥행 당시 김혜수와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은 류승룡을 비롯해 배우 유태오, 25세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 등이 출연한다.

류승룡은 평범한 게 싫어 머리와 수염을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던 자유로운 영혼의 대학 시절과 졸업 후 극단 생활을 하면서 생계를 위해 'N잡러'로 바쁘게 살아왔던 치열한 인생을 돌아본다.

또 드라마 '무빙' 속 명장면 촬영 비하인드와 영화 '극한직업' 흥행 당시 배우 김혜수의 문자에 울컥했던 사연 등도 털어놓는다. 특히 연기 인생에 큰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준 이준익 감독님의 특별한 조언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또한 배우 유해진과 비데공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작업 시스템을 바꾼 에피소드는 큰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류승룡을 비롯해 배우 류태오(위), 25세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아래)가 출연한다. /tvN
이날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류승룡을 비롯해 배우 류태오(위), 25세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아래)가 출연한다. /tvN

유태오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 출연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유년 시절을 보낸 독일과 연기 공부를 했던 뉴욕에서의 삶, 그리고 2009년 데뷔 이후 한국 배우 최초로 '2024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까지의 풍성한 인생 이야기를 꺼낸다.

특히 '패스트 라이브즈' 셀린 송 감독도 깜짝 출연해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유태오는 파독 광부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와의 다사다난한 독일살이, 부모님이 운영한 독일의 작은 호텔에서 최강희, 박항서 감독 등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맺은 인연들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뉴욕에서 운명적으로 아내 니키 리를 만난 첫날의 기억과 대화들, 유태오 자기님을 눈물짓게 만든 '포도 쇼핑' 이야기 등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이야기를 전할 전망.

대한민국 최연소 이장 정민수도 출연한다. 올해로 2년 차 이장인 25세 정민수 이장은 태어난 마을에서 지금까지 거주하며 마을을 대표하고 있다고 이장직을 맡게 된 계기와 소를 기르고 마을을 순회하며 동네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는 바쁜 하루 일과를 소개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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