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이 둘째 아들 희우(위에서 오른쪽)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첫 공개했다. /KBS2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4년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재출연해 둘째 아들을 첫 공개했다.

문희준은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첫째 딸 희율과 둘째 아들 희우와 함께 출연했다. 약 4년 만에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춘 문희준은 이날 희우를 처음 공개했다. 희우는 아빠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문희준은 "둘째가 태어난 후 아이 얼굴 공개를 안 했다. '왜 둘째를 공개 안 하느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준은 둘째 아들을 "특별하게 태어났다"며 "제가 1996년 9월 7일 데뷔했는데 아이가 2022년 9월 7일 탄생했다. 제 운명을 이어받는 게 아닌가 싶다"고 소개했다.

8살이 된 '잼잼이' 희율도 훌쩍 큰 모습이었다. 희율은 뉴진스의 'Super Shy(슈퍼 샤이)' 등에 맞춰 춤을 추는 등 끼를 발산했다.

또 문희준은 아이돌이 꿈인 희율에게 "아이돌이 되려면 영어, 교우관계, 구구단을 잘해야 된다" "수익이 생기면 회사랑 비율을 나누고, 세금을 3.3% 떼는데 구구단을 모르면 얼마 받는지 알 수 없어"라며 현실 조언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문희준은 2017년 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했고 그해 딸 희율을 품에 안았다. 2022년에는 희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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