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컵' 조병규 "힙합 좋아해…첫 MC, 담백하게 할 것"
입력: 2024.03.04 17:01 / 수정: 2024.03.04 17:01

이달 7일부터 매주 목요일, 유튜브서 공개

배우 조병규가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으로 첫 MC를 맡은 소감으로 담백하게 튀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랩컵
배우 조병규가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으로 첫 MC를 맡은 소감으로 "담백하게 튀지 않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랩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MC에 도전장을 내민다.

4일 오후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 제작발표회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MC를 맡은 조병규를 비롯해 가수 양동근 행주 조광일 쿤타 던밀스 로스가 참석했다. 이날 조병규는 첫 MC를 맡은 소감을 전했다.

'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랩 배틀이다. 전체적으로는 월드컵의 운영방식을 따라 진행하며 1차 영상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 102명의 참가자들이 예선전에 참여한다.

심사위원으로는 래퍼 조광일 행주 쿤타 던밀스 산이 서리 로스 언에듀케이티드 키드 등이 활약한다. 양동근은 미션 마스터로 조병규는 MC로 함께한다.

이날 조병규는 MC를 맡은 소감으로 "원래 힙합이란 장르를 굉장히 좋아한다. 어렸을 때부터 선망한 장르였고 동경의 대상으로만 바라봤는데 재주가 없어서, 할 자신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MC 제안을 주셔서 너무나 흔쾌히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솔직하게 표현하는 점이 힙함의 매력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병규는 "이건 오디션 프로그램이고 우승 상금 1억 원을 가지기 위해 래퍼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만큼 해가 되지 않는 MC가 되는 것에 진행이 포커스"라며 "담백하게 최대한 튀지 않게 진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 좋아하는 래퍼가 있냐는 질문엔 "감독들 노래 되게 좋아했고 '쇼미더머니'를 다 봤다. 아는 얼굴도 참가자로 많이 나와 반갑게 맞이하며 촬영했다"고 답했다.

'랩컵'은 총 12회로 이달 7일부터 5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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