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영케이…'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 라인업 확정
입력: 2024.03.04 12:13 / 수정: 2024.03.04 12:13

제작진 "1라운드부터 쟁쟁한 실력자 등장" 자신감
4월 첫 방송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킹키 영케이 정은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걸스 온 파이어에서 프로듀서를 맡는다. /JTBC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킹키 영케이 정은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걸스 온 파이어'에서 프로듀서를 맡는다. /JTBC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영케이와 안무가 킹키가 '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로 활약한다.

JT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제작진은 4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프로듀서로 윤종신 개코 선우정아 정은지 영케이 킹키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걸스 온 파이어'는 '팬텀싱어' '슈퍼밴드'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실력파 여성 보컬 그룹을 결성에 나선다. MC는 장도연이 맡는다.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오디션계의 미다스의 손'이라는 애칭을 얻은 윤종신이 여러 가수의 프로듀싱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여성 보컬그룹의 탄생을 도울 예정이다. 트렌드를 이끄는 힙합 뮤지션 개코는 "곡 작업을 같이 할 수 있는 참가자를 만나고 싶다"고 프로듀서로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는 "언젠가부터 여성 보컬그룹을 찾기 힘들어졌는데 국내 최초로 기획된 여성 보컬그룹 결성 오디션이라는 콘셉트에 이끌려 프로듀서 제안을 수락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또한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자신만의 확실한 힘을 갖고 있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걸그룹 메인보컬에서 싱어송라이터, 배우 활동까지 섭렵하며 다재다능한 멀티 엔터테이너로 거듭난 정은지는 "나는 첫 번째 청중이라고 생각하고 내가 솔직하게 느끼는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겠다"고 심사 각오를 전했다. 여기에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프로듀싱, 베이스 연주까지 육각형 능력치를 가진 아티스트 데이식스 영케이와 이효리·엄정화·화사·에스파 등 최정상 여성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디렉터 킹키도 '걸스 온 파이어' 프로듀서로 함께 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참가자들에 대한 프로듀서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킹키와 영케이는 "더 이상 듣는 음악에서 끝나지 않고 보는 음악으로 대중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을 다 잘하는 멤버들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종신과 개코는 "K팝의 다양성의 시작이 될 것" "K-힙합처럼 여성 보컬 음악에도 새로운 흐름이 생길 것"이라며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그룹의 탄생을 예고했다.

첫 녹화를 마친 제작진은 "1라운드부터 쟁쟁한 실력자들의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각기 다른 관점을 가진 여섯 명의 프로듀서의 다채로운 심사평이 풍성함을 더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걸스 온 파이어'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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