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개봉 10일만 500만…'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르다
입력: 2024.03.02 18:44 / 수정: 2024.03.02 18:44

2022년 흥행작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겼다. 사진은 무당 화림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박헌우 기자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겼다. 사진은 무당 화림 역을 맡은 배우 김고은.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영화 '파묘'가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1000만 영화 '서울의 봄'보다 빠르게 관객을 추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10일 만인 이날 오후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겼다.

파묘는 3·1절인 전날 오전 누적 관객 400만명을 기록했다. 하루 만에 100만명을 더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묘의 흥행 기록은 2022년 최고 흥행작 '범죄도시2'(누적 1269만명)와 유사한 속도이자 지난해 14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보다 4일 빠른 속도다.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년), '사바하'(2019년) 등을 만들며 '오컬트 장인'으로 불리는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거액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이 작업을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하고, 네 사람이 이 묘를 파헤친 뒤 기이한 일에 직면하는 이야기다.

특히 한국 무속 신앙을 기이하면서도 대중적으로 그려낸 배우들의 연기력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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