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잠시 끊어졌던 인연→순정"…3월 23일 첫 방송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밑바닥으로 추락한 톱배우와 드라마 PD의 로맨스다. 3월 23일 첫 방송한다. /KBS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임수향과 지현우가 반짝이는 '케미'를 완성한다.
KBS2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29일 임수향과 지현우의 2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은 초밀착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 박도라(임수향 분)와 그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 고필승(지현우 분)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다.
이 작품은 임수향 지현우 차화연 등이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2018년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해 올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임수향은 극 중 아역부터 험난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톱배우 박도라를, 지현우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왕성한 열정 가득 드라마 PD 고필승으로 완벽 변신한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얼굴을 맞댄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임수향과 지현우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은 앞서 공개된 아역배우 포스터를 들고 있다.
특히 각자 찢어진 부분을 한쪽씩 들고 맞추고 있어 서로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임수향의 밝은 표정과 지현우의 부드러운 눈빛이 교차되며 설렘을 유발하고 끊어졌던 과거의 인연을 운명으로 극복해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제작진은 "포스터 속 주인공의 모습은 도라에게 필승이 휘둘리는 관계를 나타낸다"며 "찢어진 사진은 잠시 끊어졌던 두 사람의 인연이고 이를 맞추려는 것은 가혹한 운명을 극복하고 사랑을 지켜나가는 이들의 순정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3월 23일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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