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리노, 밥피어스아너클럽 위촉…역대 최연소
입력: 2024.02.28 09:56 / 수정: 2024.02.28 09:56

리노 "제가 할 수 있는 일 고민하고 받은 사랑 전할 것"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역대 최연소로 밥피어스아너클럽의 멤버가 됐다. /서예원 기자
스트레이 키즈 리노가 역대 최연소로 밥피어스아너클럽의 멤버가 됐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가 월드비전 고액 후원자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28일 "스트레이 키즈의 리노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하는 밥피어스아너클럽은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모임이다.

리노는 지난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 위기 대응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에 동참하는 등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꾸준히 선행을 펼쳤다.

이렇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리노는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제 힘이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면서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한결같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준 리노가 밥피어스아너클럽의 역대 최연소 멤버가 됐다"며 "리노의 선한 영향력이 월드비전을 통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리노가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4TH FANMEETING 'SKZ'S MAGIC SCHOOL'('스트레이 키즈 네 번째 팬미팅 '스키즈스 매직 스쿨'')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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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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