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여진구 '하이재킹', 6월 개봉…1970년대 비행기 납치극
입력: 2024.02.28 09:26 / 수정: 2024.02.28 09:26

대한민국 상공에서 벌어진 공중 납치…성동일·채수빈도 합류

하정우(왼쪽)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재킹이 오는 6월 개봉한다. /㈜키다리스튜디오
하정우(왼쪽)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이재킹'이 오는 6월 개봉한다. /㈜키다리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하정우와 여진구가 '하이재킹'으로 처음 뭉친다.

배급사 ㈜키다리스튜디오는 28일 "영화 '하이재킹'(감독 김성한)이 오는 6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된 극한의 상황에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이재킹'은 운항 중인 항공기를 불법으로 납치하는 행위를 뜻하는 단어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여객기 납치 사건이 기승을 부리던 1970년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공중 납치된 여객기 내부에서 상상치도 못한 위기의 상황을 마주한 승무원과 승객들을 통해 극적인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하정우는 여객기를 운행하는 조종사 태인 역을 맡는다. 공군 전투기 출신으로 뛰어난 비행 실력과 책임감을 가진 태인은 비행하던 중 공중 납치를 당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여진구는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 용대로 분해 하정우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그동안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던 여진구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 변신을 꾀할 계획이다.

여기에 성동일은 여객기의 기장 규식으로, 채수빈은 승무원 옥순으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하이재킹'은 1917년의 시대적 배경과 상공에서 여객기가 납치된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예측 불가한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6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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