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크라임씬' 정체성…안방마님의 저력 [TF초점]
입력: 2024.02.28 10:00 / 수정: 2024.02.28 10:00

7년 만에 '크라임씬 리턴즈'와 함께 컴백…오각형 능력치 갖춘 '정체성'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원년 멤버로서의 활약을 보여주며 안방마님의 저력을 입증했다. /티빙
방송인 박지윤이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원년 멤버로서의 활약을 보여주며 안방마님의 저력을 입증했다. /티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최근 능력을 다섯 가지 지표로 나눈 '오각형 스펙'이란 종종 등장하곤 한다. '크라임씬 리턴즈'에도 완벽한 오각형 능력치를 보여주는 출연진이 있다. 바로 방송인 박지윤이다. 아나운서 출신으로 진행은 기본이고 논리적인 설득력을 갖췄다. 여기에 롤플레잉 몰입과 연기력, 추리까지 더해지며 그야말로 '크라임씬'의 정체성으로 불리는 박지윤이다.

박지윤은 지난 9일 첫 공개된 티빙 예능프로그램 '크라임씬 리턴즈'에서 활약 중이다. 국내 최초 롤플레잉 추리 예능인 '크라임씬' 시리즈는 2014년부터 시즌 1~3을 차례로 방송해 많은 마니아층을 쌓았다. 박지윤은 시즌1부터 함께한 원년 멤버로서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단단한 중심축 역할을 소화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앞서 윤현민 PD는 7년 만에 '리턴즈'로 돌아옴에 있어서 박지윤은 가정 우선적인 캐스팅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박지윤 없는 '크라임씬'은 '크라임씬'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지윤은 아나우면서 동시에 거친 연기자다. 정리도 되는데 추리와 연기까지 된다"며 "연기를 할 때도 모든 것을 다 토해낸다. 심지어 막장 연기까지 가능한 올라운더"라고 치켜세웠다.

박지윤의 몰입력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현민 PD는 "일례로 박지윤은 추리에 실패하거나 자신이 범인일 때 발각되는 것에 굉장히 신경 쓴다. 너무 몰입한 나머지 잡히거나 범인이 아닌데도 몰리면 진짜 기분 나빠한다. 자신이 플레이를 잘못했다고 책임감을 느끼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그렇게 '크라임씬 리턴즈'로 돌아온 박지윤은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듯 이번에도 주어진 임무를 200% 소화 중이다.

방송인 박지윤이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활약하며 크라임씬 시리즈 정체성으로 떠올랐다. /티빙
방송인 박지윤이 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에서도 활약하며 '크라임씬' 시리즈 정체성으로 떠올랐다. /티빙

이번 시즌에는 박지윤을 비롯해 기존 멤버인 장진 장동민, 새로운 멤버 키 주현영 안유진이 합류했다. 이에 박지윤은 안방마님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 중이다. 기존 멤버들과 함께 중심을 잡으며 새 멤버들이 기존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여기에 깔끔한 진행을 더해 '크라임씬 리턴즈'의 시작을 알렸다. 7년 만에 돌아오는 만큼 다소 어색할 수도 있을 법한데, 박지윤의 안정감이 더해지니 공백기의 위화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이내 추리에도 빠르게 몰입했다. 먼저 박지윤은 첫 번째 에피소드 공항 살인 사건에서 범인을 추리하는 탐정 역을 맡았다. 앞서 장진 감독이 "탐정은 맡기 싫다"고 선언한 만큼 부담감이 따르는 롤플레잉이 바로 탐정 역이다. 박지윤은 첫 에피소드에서 먼저 탐정 역으로 나서 경력직다운 여유를 선보이며 새 멤버들이 적응할 시간을 벌었다.

두 번째 에피소드 고시원 살인 사건에서는 박주인으로 분해 그간 쌓아온 롤플레잉 연기력을 발휘했다. 어떤 인물과 붙어도 물 흐르듯 이어지는 박지윤의 콩트 연기는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유력한 용의자로 몰릴 때면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침착하게 자신을 변호하는 등 노련함을 자랑했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주현영과의 러브라인으로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경성 최고의 미인 박기생 역을 맡은 박지윤은 살롱 주인이자 디자이너 주모던 주현영과 절절하게 마음을 주고받은 사이였던 것. 두 사람은 관계성에 제대로 몰입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흥미를 이끌었다.

이에 힘입어 '크라임씬 리턴즈'는 성적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2월 2주 차 비드라마 화제성 조사와 티빙 유료가입기여자수 부분에서 '크라임씬 리턴즈'는 1위를 차지했다.

이제는 마지막 에피소드만을 남겨둔 '크라임씬 리턴즈'다. 앞서 세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신의 능력치를 충분히 보여준 박지윤이 마지막까지 그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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