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그루비룸이 티빙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OST 음악 감독을 맡는다. /티빙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그루비룸(GroovyRoom)이 '피라미드 게임'으로 첫 음악 감독에 도전한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27일 "그루비룸(휘민 규정)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을 OST 음악 감독을 맡는다"고 밝혔다. 그루비룸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며 자신들만의 특색을 담아 몰입도 높은 OST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 스릴러 드라마다.

그루비룸은 그간 'Groovy, Everywhere(그루비, 에브리웨어)'라는 시그니처 사운드와 함께 폭넓은 음악 행보를 펼쳐왔다. 특히 자신들의 앨범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웰메이드 작업물을 탄생시키며 대중성과 트렌디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런 그루비룸이 '피라미드 게임'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며 활동 스펙트럼을 또 한 번 넓힌다. 과연 이들의 손에서 어떤 장르와 색깔의 OST가 탄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루비룸은 최근 르세라핌 허윤진과 크러쉬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선공개 싱글 'Yes or No(예스 오어 노)'를 발매하고 각종 음원 차트에 진입했다. 또한 올해 7년 만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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