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K팝 유일 팀과 솔로로 IFPI 톱10
입력: 2024.02.27 15:24 / 수정: 2024.02.27 15:24

팀과 솔로로 모두 해당 차트 오른 유일한 가수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 글로벌 싱글 차트 톱10에 올랐다.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 글로벌 싱글 차트' 톱10에 올랐다. /빅히트 뮤직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 글로벌 싱글 차트' 톱10에 올랐다.

정국은 IFPI가 26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3 글로벌 싱글 차트(Global Single Chart)'에서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세븐)'(feat. 라토)로 10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첫 솔로 활동곡인 'Seven'으로 곧바로 IFPI 차트를 뚫으면서 '글로벌 팝스타'의 위용을 드러냈다.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IFPI는 매년 음반 산업 동향을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한다. 그 가운데 '글로벌 싱글 차트'는 유료 구독 스트리밍, 싱글 트랙 다운로드 등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마일리 사이러스 'Flower(플라워)', 시저 'Kill Bill(킬 빌)', 해리 스타일스 'As It Was(애즈 잇 워즈)', 테일러 스위프트 'Cruel Summer(크루엘 서머)' 등이 이 차트를 장식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정국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IFPI '글로벌 싱글 차트'에 지난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진입했고 2020년과 2021년에는 방탄소년단이 각각 'Dynamite(다이너마이트)'와 'Butter(버터)'로 포진했다. 정국은 싸이에 이어 11년 만에 이 차트에 진입한 한국 솔로 가수이자 그룹과 솔로 활동으로 모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다.

'Seven'은 작년 발표와 동시에 전 세계를 강타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100 1위로 직행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서 3위를 기록했다. 또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최단 기간(108일)에 누적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고 연말 톱10에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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