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2위는 '웡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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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최민식과 김고은, 유해진(왼쪽부터)이 뭉친 '파묘'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박헌우 기자 |
[더팩트｜박지윤 기자] '파묘'가 압도적인 스코어로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196만 3564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9만 9716명이다.
지난 22일 스크린에 걸린 '파묘'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3년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개봉 주 주말 스코어 149만 4226명과 누적 관객 수 187만 7123명을 뛰어넘으며 극장가에 따스한 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로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한다.
'웡카'(감독 폴 킹)는 27만 91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97만 347명으로 3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작품은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뿐인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다.
'건국전쟁'(감독 김덕영)은 11만 2625명으로 3위를,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는 5만 6877명으로 4위를, '소풍'(감독 김용균)은 1만 910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