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차라리 소주를 마신다" 유쾌 입담 뽐내
배우 한가인이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 프랑스편'에 출연해 "평생 먹은 라면이 10봉지, 탄산음료는 4캔"이라고 밝혔다. /tvN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특이한 식습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 프랑스편'에는 여행 2일차를 맞은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고 한가인은 "평생 먹은 라면이 10봉지"라고 말했다.
텐트에서 여행 1일차를 보낸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은 모두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다음 날 아침으로 꼬마김밥을 점심으로는 달걀과 파를 넣은 라면에 볶음 김치와 파김치를 먹었다.
특히 한가인은 전날 "밥은 세 끼 먹었는데 뭔가 밥 다운 밥을 못 먹은 것 같다. 채워지지 않는 허기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침과 점심을 모두 한식으로 차린 것.
라미란은 라면을 먹다 "가인이 얼마나 먹었지?"라고 물었다. 한가인은 "원래 면을 잘 안 먹는다. 지금까지 먹은 라면이 10봉지 정도?"라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라미란은 "그러면 여기 와서 11봉지째 먹는 거네. 신기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말하며 거리감을 보였다. 조보아는 "나는 언니가 라테를 한 번도 안 마셔봤다고 한 것에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가인은 "어릴 때부터 안 먹어서 그런지 먹고 싶다는 생각이 딱히 안 든다"며 "콜라 사이다 뭐 그런 것도 지금까지 4캔 정도 먹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라리 소주를 먹지"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텐트 밖은 유럽' 시리즈는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며 자유로운 유럽 캠핑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시즌4가 방송되고 있으며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출연해 와일드한 '케미'를 발산 중이다.
'텐트 밖은 유럽-남 프랑스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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