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오컬트 '파묘', 기분 좋은 출발…한국 찾은 '듄: 파트2'[TF업앤다운(상)]
입력: 2024.02.24 00:00 / 수정: 2024.02.24 00:00

손연재, 산부인과에 1억 기부 "출산 경험으로 많은 걸 느껴"

[더팩트|박지윤 기자] K-오컬트 미스터리의 한국 영화가 개봉 첫날 33만 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습니다. 할리우드 배우들이 작품 홍보를 위해 내한해 한국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 리듬체조 선수는 출산과 함께 의미 있는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2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파묘가 개봉 첫날 33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박헌우 기자
'파묘'가 개봉 첫날 33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박헌우 기자

▲ '파묘', 개봉 첫날 33만 명 관람…올해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

'파묘'가 개봉 첫날 33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스크린에 걸린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는 개봉 첫날 33만 189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파묘'는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던 티모시 샬라메의 '웡카'(감독 폴 킹)을 제쳤고 2024년 개봉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하며 K-오컬트 저력을 과시했는데요. 또한 '곡성'(31만 42명)과 '서울의 봄'(20만 3839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흥행 신드롬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입니다. '사바하' '검은 사제들'로 K-오컬트를 선보인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출연합니다.

풍수지리와 무속 신앙을 다룬 신선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파묘'가 개봉 첫날 기운을 이어가며 한국 영화계에 굵직한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듄: 파트2 감독과 배우들이 내한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새롬 기자
'듄: 파트2' 감독과 배우들이 내한해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새롬 기자

▲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 '듄친자' 사로잡은 특급 팬서비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가 한국을 방문해 특급 팬서비스로 '듄친자'('듄'에 미친자)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배우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 드니 빌뇌브 감독과 함께 오는 28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듄: 파트2'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21~22일 양일간 내한했습니다.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이후 5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고 젠데이아와 오스틴 버틀러 그리고 스텔란 스카스가드는 첫 내한해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인천국제공항에서부터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은 이들은 "한국은 세계 어느 곳보다 뜨겁게 환대해 준다.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듄: 파트2' 팀은 21일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2일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팬들을 만났는데요. 또한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녹화를 진행하고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의 만남도 가지며 다양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렇게 '듄: 파트2' 팀은 짧은 시간 동안 여러 행사를 진행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는데요. 이러한 분위기가 작품의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가게 되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1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듄친자'를 양산해 낸 '듄'(2021)의 후속작입니다.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산과 함께 기부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산과 함께 기부 소식을 알렸다. /더팩트 DB

▲ 엄마 된 손연재, 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 기부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엄마가 됐습니다. 또한 그는 2세 출산과 함께 산부인과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0일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히며 "출산과 더불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알렸습니다.

손연재는 소속사를 통해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로 활동했을 때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왔습니다. 2017년 은퇴를 선언한 그는 2022년 9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한 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000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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