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주연 '패스트 라이브즈'도 후보 올라
다음 달 11일(미국 현지시각 10일) 진행되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OCN에서 볼 수 있다. /OCN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OCN에서 국내 독점 생중계된다.
23일 OCN은 "다음 달 11일(미국 현지시각 10일 오후 7시)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리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독점 생중계 해설과 진행은 영화 평론가 이동진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통역사 안현모가 맡는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배우 유태오 주연을 맡은 '패스트 라이브즈'가 주요 시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후보에 오르며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품상을 포함해 총 1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와 그 뒤를 이어 11개 후보에 오른 '가여운 것들',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플라워 킬링 문',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추락의 해부', 국내 흥행 돌풍을 일으킨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디즈니·픽사의 '엘리멘탈' 등 쟁쟁한 작품들이 경합 될 예정으로 수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1일 오전 8시 OCN에서 독점 생중계되며, 티빙 내 OCN 채널 라이브로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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