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규 장군' 지승현, '미우새' 출격…"해부학 책으로 프러포즈"
입력: 2024.02.23 11:30 / 수정: 2024.02.23 11:30

트로트 부르며 반전 노래 실력도 공개

배우 지승현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프러포즈 일화부터 반전 노래 실력까지 공개한다. /SBS
배우 지승현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프러포즈 일화부터 반전 노래 실력까지 공개한다. /S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지승현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남달랐던 프러포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지승현은 25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해부학 책을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힌다.

결혼 13년 차 두 아이의 아빠라는 지승현은 프러포즈 당시 해부학 책을 건네며 던진 회심의 한마디로 아내를 사로잡았다고 한다. 지승현이 밝힌 파격적인 프러포즈 멘트가 공개되며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 가운데 그 멘트가 무엇이었을지 관심이 모인다.

지승현은 최근 KBS2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양규 장군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데뷔 18년 만에 첫 수상의 기쁨까지 안았다. 지승현은 많은 화제를 낳았던 드라마 속 양규 장군의 전사 장면을 찍은 날이 본인의 생일이었다며 "양규 장군님이 돌아가시고 지승현이 새롭게 태어난 날이었다"고 운명 같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다.

또 촬영 당시 하늘이 도왔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최수종이 촬영 장면을 보고 한 한마디에 지승현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한다.

이어 중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지승현은 모벤져스를 위해 트로트 한 소절을 자신 있게 선보인다. 차분하고 진중해 보이는 평소 이미지와 180도 다른 지승현의 반전 노래 실력에 스튜디오의 모두가 환호하며 흡사 콘서트장에 온 듯한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에 MC 신동엽은 "'돌아이'가 나왔다"며 감탄한다. 지승현은 "다른 곡도 한 곡 더 해드릴까요"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다시 한번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

지승현이 출연하는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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