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회·최종회, 24·25일 밤 9시 10분 방송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제작진은 종영을 2회 앞두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TV조선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장나라 손호준 소이현의 훈훈한 팀워크가 포착됐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 연출 조수원) 제작진은 22일 웃음꽃마저도 반전을 선사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했다. 종영까지 단 2회가 남은 가운데 공개된 배우들의 훈훈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작품에서 활약 중인 배우들의 촬영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장나라는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재원의 스펙터클한 감정선을 오롯이 선보였다. 현장 곳곳에 에너지를 선사하는 일등공신으로 맹활약 중인 그는 여유롭고 화사한 미소로 분위기를 풍기는가 하면 상대 배우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연기 열의를 쏟아냈다.
손호준(허순영 역)은 특유의 너그럽고 호탕한 웃음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북돋았다. 특히 딸 허아린 역을 맡은 최소율에게 각별한 애정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행복한 가족 '케미'를 완성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악녀로 열연 중인 소이현(권윤진 역)은 180도 다른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격렬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와 활짝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추던 중 웃음을 터트리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기택(윤테오 역)은 진중함과 '꿀미소'를 오가며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열독하던 그는 촬영이 중단되자 은은한 미소를 드리워 현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데 일조했다. 부성애를 표현하고 있는 김홍파(서창석 역)는 인자하고 푸근한 웃음으로 현장을 물들였으며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박호산(남태주 역)은 기발한 애드리브와 재치 있는 리액션으로 현장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선후배 배우들의 남다른 연기 열정과 돈독한 팀워크가 빛을 발하면서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배우들의 끝나지 않은 진정성 열연의 진수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강조했다.
'나의 해피엔드' 15회와 최종회는 각각 24일, 25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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