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타이거즈엔터 "전 공동대표 브랜드 사칭 강경 대응"
입력: 2024.02.22 15:50 / 수정: 2024.02.22 15:50

유사 브랜드 'K-타이거즈' 만들어 허위사실 유포

K타이거즈엔터가 브랜드를 사칭하는 전 공동대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타이거즈엔터
K타이거즈엔터가 브랜드를 사칭하는 전 공동대표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타이거즈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가 전 공동대표가 브랜드를 사칭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K타이거즈엔터테인먼트(이하 K타이거즈엔터)는 22일 "최근 K타이거즈 대표, 관계자라고 사칭한 이들이 회원 및 주변 관계자들에게 접촉해 투자유도 혹은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며 "K타이거즈의 브랜드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것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K타이거즈엔터는 브랜드를 사칭하는 이가 전 공동대표 이 모씨(前 공동대표)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23년 3월 K타이거즈의 공동대표로 영입됐으나 재직 기간 중 사내 문서 조작 및 브랜드를 이용한 사기, 횡령과 안창범 대표이사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정황들이 포착돼 그해 10월 공식 해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 씨는 계속해서 K타이거즈의 유사 브랜드인 'K-타이거즈'를 만들어 자신이 대표라고 사칭하며 '케이타이거즈주식회사'는 K타이거즈 브랜드의 사용권한이 없다는 주장을 하고 다니고 있다"며 "현재 K타이거즈의 브랜드 상표권은 K타이거즈의 설립자인 안학선 단장이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적 태권도 기업', '종합문화 콘텐츠 그룹'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대한민국 문화 체육의 발전과 한류 콘텐츠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타이거즈엔터는 가수 나태주, 주니엘, 미쓰에이 출신 민, 래퍼 서출구 등이 소속돼 있다. K타이거즈는 K타이거즈엔터에 소속된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이다. 현재 나태주 태미 등이 그룹 K타이거즈 제로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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