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임수향 '미녀와 순정남',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
입력: 2024.02.21 11:31 / 수정: 2024.02.21 11:31

1차 티저 공개…3월 23일 첫 방송

KBS2 새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2
KBS2 새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1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KBS2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 임수향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인연이 공개됐다.

KBS2 새 토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진은 21일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가수 김완선의 '기분 좋은 날'을 부르며 춤을 추는 박도라(이설아·임수향 분)의 모습이 담겼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영상 속 박도라는 '기분 좋은 날'을 부르며 춤을 추고 있다. 노래와 몸짓은 흥겹지만 어딘가 모르게 슬퍼 보이는 어린 도라의 표정에서 어두운 사연이 있음을 예상하게 한다.

노래를 부르던 도라는 안무를 추기 위해 발을 내딛던 중 넘어진다. 귀를 막고 찡그리던 그녀의 머릿속에는 파노라마처럼 심상치 않은 가족사가 펼쳐진다. 어린 시절부터 진하게 화장하고 무대 위에서 노래를 열창해야만 했던 그녀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무대에서 넘어져 어쩔 줄 몰라 하는 도라의 곁에 고필승(문성현·지현우 분)이 조심스럽게 다가가 손을 내민다. "내게 손을 내밀어준 순정에 대한 이야기"라는 대사가 말해주듯 박도라와 고필승이 어떤 우연 혹은 인연으로 만나게 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미녀와 순정남'은 3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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