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평범한 30대로 변신
권유리 첫 단독 주연 영화 '돌핀'이 3월 13일 개봉한다. /㈜마노엔터테인먼트 |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힘찬 에너지로 극장가를 물들인다.
배급사 ㈜마노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영화 '돌핀'(감독 배두리)이 3월 13일 개봉한다"고 알리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나영으로 분한 권유리의 따뜻한 눈빛과 햇살 같은 밝은 미소가 담겨 작품에 담긴 긍정 에너지를 엿볼 수 있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두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해 국내외 유수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권유리는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번 작품으로 데뷔 첫 단독 주연 영화를 선보이게 된 권유리는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그려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길해연 현우석 박미현 심희섭 등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포스터 속 권유리는 평화로운 바닷마을 서천에 어울리는 소박한 차림이지만 그와는 다소 상반된 금시계를 손목에 차고 있어 그가 연기할 나영의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또 '지금 당신에게 하이파이브!'라는 문구는 급작스러운 삶의 변화를 마주한 나영처럼 인생 속 변화의 모멘트를 마주한 모두의 마음을 터치하는 '돌핀'의 힘찬 에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태그라인 '떼굴떼굴 쿵! 인생 모멘트'는 나영이 우연히 접한 볼링을 통해 용기를 내는 것처럼 주저하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줄 작품의 밝고 따뜻한 정서도 느낄 수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돌핀'은 오는 3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