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연예계 은퇴 선언…FT아일랜드 출신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결혼 소식을 밝혔다. /우리들컴퍼니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갑작스러운 은퇴 발표에 이어 결혼 소식까지 전했다.
송승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제 결혼 발표 소식을 기사로 접하게 됐다. 주변 관계자 누군가 직접 제보를 했는데 가르쳐 줄 수는 없다고 하더라. 모든 게 참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동의 없이 제보한 그 분이 누군지 찾아서 한마디 하고 싶지만 이렇게 발표된 거 행복하게 살아보겠다. 축하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결혼 외에 기재된 정확하지 않은 정보는 기회가 오면 제가 다시 한번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로 데뷔했다. 2019년 12월 당시 소속사였던 FNC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친 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 '오 나의 어시님' 등에 출연하다 오랜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 15일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 FT아일랜드를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과 환경보다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라며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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