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한 것도 아닌데"…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 출연한 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 결혼을 약속한 사이는 아니다"고 전했다.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김지민은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2'에 출연해 "김준호와 아직 결혼 약속을 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날 방송에는 설 명정을 보낸 후 인사를 나누고 근황을 전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프로그램이다. 2022년 12월 시즌1가 시작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즌2가 새롭게 방영되고 있다.
먼저 김국진은 김지민에게 "준호가 설날 인사하러 갔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민은 "에이, 아직이다. 굳이"라며 "나중에 우리가 뭔 일이 있으면 서로 가야 되는 날이 올 거 아니냐. 오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고"라고 일축했다.
황보라는 "왜 자꾸 선을 그어"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선물은 당연해 해야 한다. 그런데 서로 상견례 한 것도 아닌데 명절 때 찾아가는 건 좀 아니지 않냐"고 덧붙였다.
그러자 최성국은 "본인 입으로 사회적 유부녀라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지민은 "내 입으로 한 거 아니다. 기자 입으로 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김지민은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김준호가 공백기에 정말 큰 힘이 됐다"고 언급한 적 있다.
이후 그는 '조선의 사랑꾼2'에 출연해 "3년 사귀면서 '사회적 유부녀'라는 말이 돌더라. 결혼을 한다면 김준호랑 할 것 같은데 안 하면 끝"이라며 "할리우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선의 사랑꾼2'는 매주 월요일 오후 밤 10시에 방송된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