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 후 밴드 해체
팝 펑크 밴드 썸41이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유얼라이브 |
[더팩트 | 정병근 기자] 27년 여정의 마무리를 앞둔 팝 펑크 레전드 썸 41(Sum 41)의 내한 공연에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썸41은 오는 27일, 28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파이널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2008년 이후 16년 만의 내한 공연이다. 썸41의 커리어 마지막 투어가 될 이번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됐다.
썸41은 지난해 3월 내한 공연을 확정했으나 멤버 가족의 위급한 상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공연을 취소했다. 그로부터 1년 뒤 한국 팬들과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내한 공연을 준비했다.
1996년 결성한 캐나다 출신의 썸41은 'Fat Lip(팻 립)' 'In Too Deep(인 투 딥)' 'Still Waiting(스틸 웨이팅)'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배출하며 팝 펑크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월드 투어를 마친 후 팀이 해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내한 공연은 이들의 '라스트 댄스'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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