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출신 매니지먼트사
배우 조보아가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에 새 둥지를 틀었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배우 조보아가 매니지먼트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XYZ STUDIO)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한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16일 "오랜 시간 든든한 파트너로 동행해 온 조보아를 당사의 첫 소속 배우로 영입하게 돼 무척 기쁜 마음이다. 상호 간의 두터운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된 만큼 조보아의 배우 인생에 성장 발판이 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 작품 새로운 변신을 꾀하는 조보아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보여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소중한 인연을 다시 한번 이어가게 된 조보아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조보아의 전 소속사인 키이스트에서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사업을 총괄했던 김형대 대표가 설립한 매니지먼트사다. 조보아는 두터운 신뢰감을 바탕으로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조보아는 2012년 tvN 월화드라마 '닥치고 꽃미남밴드'(극본 서윤희, 연출 이권)로 데뷔했다. 2014년 장혁과 호흡을 맞춘 영화 '가시'로 호평을 받았고 이후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JTBC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극본 노지설, 연출 남기훈)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섬세하면서도 폭넓은 연기를 보여줬다.
조보아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남파랑스 편'에 출연한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탄금(가제)'(극본 김진아, 연출 김홍선)에서 누구보다 간절히 이복동생 홍랑을 애타게 찾는 재이로 분해 돌아온 홍랑(이재욱 분)이 가짜라고 의심하면서도 점차 빠져드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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