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리모델링"…14일 밤 9시 30분 방송
배우 임채무가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두리랜드 빚이 190억 원으로 늘었다"고 말한다. /채널A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 빚이 더 늘었다고 밝힌다.
임채무는 14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2회에 출연해 심형탁 사야 부부와 덕담을 나누고 두리랜드를 언급한다.
이날 심형탁 사야 부부는 고마운 귀인인 임채무를 만나기 위해 두리랜드를 방문한다. 임채무는 과거 드라마로 친분을 쌓은 심형탁이 아내와 함께 온 것을 보고 연신 감탄한다. 그는 "보는 눈 탁월하다. 어떻게 이런 미인을…"이라며 유쾌하게 말한다.
심형탁은 "사실 제가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장난감이랑 있으면 평생 살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야를 만나는 순간…"이라며 운명적인 첫 만남을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두리랜드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 그는 "사야가 두리랜드를 검색한 뒤 왜 이렇게 빚이 많은 건지 놀라워했다. 지금 빚은 좀 괜찮아 진 건가?"라고 묻는다.
이에 임채무는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남들이 걱정한다"고 덤덤하게 답한다. 그러나 "3년 전 리모델링을 하며 빚이 150억에서 190억 원이 됐다"고 고백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앞서 임채무는 어린이에게 꿈과 동화의 세계를 전해주고자 1990년 경기도 양주 장흥국민관광지에 130억 원을 들여 테마파크인 두리랜드를 개장했다.
그는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150억 원이 훌쩍 넘는 빚이 있고 아내와 두리랜드 화장실에서 살기도 했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채무와 심형탁 사야 부부의 만남이 담긴 '신랑수업' 102회는 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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