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사랑, '현역가왕' TOP7 등극 "간절했던 마지막 기회"
입력: 2024.02.14 10:44 / 수정: 2024.02.14 10:44

TOP7 선발전 마쳐…전유진 등과 '2024 트롯한일전' 출격

가수 별사랑이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MBN 방송화면 캡처
가수 별사랑이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에서 TOP7에 이름을 올렸다. /MB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별사랑이 혼신을 다한 무대로 '현역가왕' TOP7에 등극했다.

별사랑은 13일 밤 생방송된 MBN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현역가왕'에 출연해 '2024 트롯한일전'에 출격할 국가대표 TOP 7 선발전 결승 파이널 무대를 펼쳤다.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선곡한 별사랑은 진한 감성을 전달하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울림을 안겼다.

이날 별사랑은 무대에 앞서 "그동안 정말 많이 울었는데 눈물을 참을 수 없을 만큼 간절했다. '현역가왕'이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해서 나도 모르게 계속 눈물이 났던 것 같다"며 지난 경연 과정을 돌이켰다. 이어 "모든 무대를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서 결승까지 올 수 있었다. 어느 무대보다 소중하고 떨리는 오늘 파이팅 넘치게 잘 마무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결승 파이널 주제는 '현역의 노래'였다. 별사랑은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무대에 올라 원곡의 감동은 살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과 매력을 담아 곡을 완벽하게 재해석했다.

원곡자인 남진은 "선곡을 잘한 것 같다. 별사랑의 음색과 잘 어울렸다"며 "1968년에 발표한 곡인데 그때 내가 아니라 별사랑이 불렀으면 더 대박이 났을 것 같다"고 극찬했다. 작곡가 윤명선은 "지지 않겠다는 마음, 국민 여러분께 위로를 전하겠다는 강한 마음을 갖고 노래를 부르니 무대가 살아나고 박수가 저절로 나온다. '현역가왕'을 통해 훌륭한 것을 깨달았고 성공한 것 같다"고 호평했다.

TOP 7 선발전은 결승 파이널 1, 2차전 총점과 온라인 음원 점수,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 등을 합쳐 결정됐다. 별사랑은 최종 7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별사랑은 다른 TOP 7 멤버인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바리아와 함께 '2024 트롯한일전'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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