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건물주와 CEO가 된 비결을 공개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건물주와 CEO로 성장한 비결을 공개했다.

안선영은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 출연해 부동산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안선영을 비롯해 천하장사 이만기와 배우 오민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안선영이 마포에 4층 신사옥을 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안선영은 "지방에 와서 반지하부터 시작해 부동산과 집에 관심이 많았다. 어릴 때부터 재테크를 열심히 하고 공부도 많이 했다"고 답했다.

김준호가 "뭐로 돈을 많이 벌었냐"고 묻자 안선영은 "데뷔하고 이듬해부터 홈쇼핑을 해 24년 차다. 1세대 연예인 쇼호스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잘 팔리는 상품으로 기록을 세워 몸값이 올라갔고 자신감이 생겨 내 물건을 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접 만든 상품이 30여 개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 매출이 단품 판매액만 70억 원 정도"라고 덧붙여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또 홈쇼핑 매출 1시간 만에 28억 매출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안선영은 "초반에 홈쇼핑 한다고 선배님들에게 '왜 배우가 물건을 파냐'는 야단도 맞았지만 지금은 하고 싶어 하는 직업"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상민은 안선영의 과거 이상형이 탁재훈 이상민이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안선영은 "제가 활동하던 때 싱글녀들의 이상형이었다"고 수긍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댄스그룹 수장이지 않았냐. 헬리콥터 타고 전국투어 다니는 것도 보고 멋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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