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뷰 찍은 하지원, 지원군들과 함께 '짠한형' 재출격
 |
| 배우 하지원이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짠한형 신동엽'에 재방문했다.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하지원이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하지원과 펜싱선수 김준호 그리고 SF9(에스에프나인) 주호는 1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업로드된 '지원이가 지원군 데리고 왔어요(feat. 500만 뷰 재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신선한 '케미'와 센스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앞서 하지원은 '짠한형' 3회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조회수 500만 뷰를 달성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김준호 주호와 함께 '짠한형 신동엽'을 재방문해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정호철의 결혼식 주례를 재약속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하지원은 "20년 동안 배우를 했는데 '짠한형' 출연 한 번에 이미지가 뒤집혔다"며 "주변에서 이걸 보고 팬이 됐다는 반응이 속출하고 있고 굉장히 친근하게 봐줘서 놀랐다. 덕분에 나라는 사람을 더 잘 알게 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하지원은 소속사를 통해 여러 인물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나의 자유가 필요해서 회사를 차린 것"이라고 밝히며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나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것보다는 주변 사람들의 성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촬영 당일 펜싱 국가대표 은퇴 기사가 났다는 김준호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고 후련해진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어릴 때부터 펜싱 시합을 할 때마다 외모는 내가 제일 낫다고 생각했다"며 "경기 도중 얼굴이 마스크에 가려지는 게 아까워서 점수를 내면 마스크를 더 세게 벗고 멀리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고는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입사 3개월 차' 주호는 "새로운 소속사를 알아보던 중 여러 곳에서 오퍼가 들어와 미팅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이때 '짠한형 신동엽'의 하지원 편을 보고 해와달엔터테인먼트를 가기로 결심했다"고 새 소속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최고 공개했다.
그런가 하면 주호는 대기실에 마련돼 있던 블랙 보드를 취조실 거울로 착각하는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고, 이에 신동엽은 "너 정말 회사 잘 들어갔다. 지원이랑 결이 똑같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