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스 티켓' 만든 F&F엔터, 이영준 연매협 부회장 영입
입력: 2024.02.13 11:52 / 수정: 2024.02.13 11:52

배우 매니지먼트 구축…사업 역량 강화

F&F엔터테인먼트가 이영준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을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F&F엔터테인먼트
F&F엔터테인먼트가 이영준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을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영입했다. /F&F엔터테인먼트

[더팩트 | 공미나 기자] F&F엔터테인먼트가 이영준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을 영입해 매니지먼트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13일 F&F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이영준 연예매니지먼트협회 부회장을 영입했다"며 "오랜 경험과 내공을 지닌 이영준 부문장과 함께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부문장은 매니지먼트 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동안 설경구 하지원 추자현 이장우 장근석 박하선 신혜선 등 스타 배우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지난 2016년까지 블레스이엔티 COO로 매니지먼트 사업 전반을 총지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영준 부문장은 사단법인 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서 4·5대 이사를 거쳐 6대 부회장까지 내리 역임했다.

F&F엔터테인먼트는 패션 기업 F&F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신의 최재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설립과 동시에 SBS와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공동 제작했다. F&F엔터테인먼트는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걸그룹 유니스(UNIS)의 매니지먼트를 약 2년 6개월간 담당한다. 앞서 가수 매니지먼트 부문장으로 신동길 대표를 영입했다.

F&F엔터테인먼트는 "향후 콘텐츠 제작도 직접 진행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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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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