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장재현 감독,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입력: 2024.02.13 10:23 / 수정: 2024.02.13 10:23

15일 개막식 레드카펫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 소화

파묘의 메가폰을 잡은 장재현 감독(오른쪽)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장윤석 기자
'파묘'의 메가폰을 잡은 장재현 감독(오른쪽)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장재현 감독이 '파묘'로 전 세계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배급사 ㈜쇼박스는 13일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한다"고 밝히며 상세한 일정을 공개했다.

먼저 장재현 감독은 오는 15일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시간)부터 시작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 레드카펫 및 행사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어 장재현 감독은 16일 공식 포토콜을 소화한 후 '파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며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후 그는 Q&A에 참석해 작품과 관련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전 세계 영화인들과 소통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파묘'는 17일 오후 6시 30분 24일 오후 3시 25일 오후 7시 3회에 걸쳐 추가 상영될 예정이다.

'파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Forum)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손꼽히는 세계 3대 영화제로 올해 2월 15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이 가운데 '파묘'가 초청된 포럼 섹션은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색채와 독보적이고 신비로운 개성을 가진 영화들이 초청되는 부문으로, 앞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 김태용 감독의 만추'(2011) 김지운 감독의 '장화, 홍련'(2003) 등이 공식 초청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그리고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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