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채널A '4인용식탁' 출연해 근황 밝혀
배우 이영하가 채널A '4인용식탁'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영하가 가짜 뉴스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고 재혼한 전처 선우은숙까지 언급했다.
이영하는 12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한 노주현의 초대를 받고 배우 최정윤 노형욱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이영하는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문을 열며 가짜 뉴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근황을 밝혔다.
그는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인데도 불구하고 자꾸 지인들이 전화가 온다. '너 가수 엄마랑 결혼식 했더라? 초대도 안 하고'라더라. 말도 안 되는 가짜 뉴스들이 있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이영하는 "가짜 뉴스 속 스캔들 상대를 본 적도 없고 그 아들도 본 적도 없다. 일면식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노주현은 "나는 사망설까지 돌았었다"고 가짜 뉴스의 심각성에 공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노주현은 이영하에게 "전처 마음고생이 있을 것 같다"고 전 부인이자 배우 선우은숙을 언급했다.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1981년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선우은숙은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이에 이영하는 "솔직한 제 마음인데 진심으로 (선우은숙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노주현은 "자네도 좋은 짝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지만 이영하는 "주위에서 재혼 생각이 없냐고 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있다. 나는 재혼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이영하는 "평생 이렇게 사는 게 내 삶인 것 같다. 많은 분이 항상 제 주변에 여자가 많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무 때나 우리 집에 한 번 와 바라"고 덧붙였다.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