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불법 영상 파일 유출…배급사·제작사 "강력 대응할 것"
입력: 2024.02.13 07:45 / 수정: 2024.02.13 07:45

'서울의 봄' 측 "영상 파일 공유 정확 포착…"법적 책임 물을 것"

서울의 봄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출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출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서울의 봄' 측이 불법 영상 파일 유출에 칼을 빼들었다.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일부 온라인 유저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행위는 저작권법과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를 침해한 엄연한 범죄다. 이에 당사는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당사는 현재 최초 유포자를 비롯해 영상 파일을 시청하고 링크를 공유한 이들을 특정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피해 상황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으며 추가 피해 확산 범위에 따라 그에 걸맞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영상 파일 유포를 중단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누적 관객 수 1311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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