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팝 밴드 마룬 파이브가 3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인스파이어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미국 팝 밴드 마룬 파이브가 다음 달 한국을 찾는다. 2022년 11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연지 1년 4개월 만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오는 3월 5일 리조트 그랜드 오프닝을 맞아 마룬 파이브가 같은 달 8~9일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을 연다"고 8일 밝혔다.

마룬 파이브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공연하는 첫 해외 아티스트다. 인천 영종도에 지난해 말 문을 연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5000석 규모를 갖춘 국내 최초 아레나 다목적 아레나다. 지난해 '2023 멜론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샤이니 태민, 동방신기, 악뮤 등이 이곳에서 공연을 펼쳤다.

인스파이어는 "마룬 파이브 내한 공연뿐 아니라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K팝 이벤트, 국제 스포츠 행사에 이르기까지 3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룬 파이브 내한공연의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2월 1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mnm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