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축구 4강전 결과에 분노…"축구협회장 책임져야"
입력: 2024.02.07 13:26 / 수정: 2024.02.07 13:26

정찬민 "열심히 했지만 문제가 있었을 뿐"

코미디언 이경규가 7일 새벽 치러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결과에 분노했다. /더팩트 DB
코미디언 이경규가 7일 새벽 치러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 결과에 분노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축구 결과에 분노하며 대한민국 축구협회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경규는 7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을 TV로 관람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 아나운서 김환과 코미디언 정찬민도 함께 축구를 관람한 가운데 이경규는 패배에 화를 참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7일 새벽(한국시간) 요르단과 아시안컵 준결승전을 치렀고 0 대 2로 졌다. 64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노렸지만 이번 패배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이경규는 라이브 도중 분노를 참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직후 이경규는 "축구협회장이 누구야. 누구냐고"라고 거듭 말했다. 또 "축구협회장은 책임지고 물러나야지"라는 소신 발언도 이어갔다. 대한축구협회장은 현재 정몽규다. 김환 역시 "오늘 경기 결과는 누군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공감했다.

정찬민이 "그래도 열심히 했을 것"이라고 위로했지만 이경규는 결국 화를 참지 못한 채 "그런 말은 상투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정찬민은 "열심히 했지만 문제가 있었을 뿐이다. 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잘 안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그러니까 네가 안 되는 거야. 공부하는 방식이 틀렸으니까 공부를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경규는 연예계 소문난 축구 팬이다. 또 그의 사위는 FC안양 소속 축구선수 김영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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