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PD 중 부자는 김태호"
나영석 PD(왼쪽)가 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우리나라 PD 중 가장 부자는 김태호"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 화면 캡처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나영석 PD가 OTT 가입을 망설인 이유가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6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라이브] 킬러 삼촌 이동욱 배우 라이브'라는 제목의 방송이 업로드됐다. 이날 배우 이동욱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나영석 PD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나영석 PD는 이동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을 보기 위해 디즈니+에 가입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라이브 때문에 디즈니+에 가입했다. 마블도 있고 '스타워즈' 시리즈도 있고 볼거리가 많던데"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최근 디즈니+ 웹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각본 지호진·이권, 연출 이권·노규엽)에 출연했다. 작품은 삼촌 정진만(이동욱 분)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정지안(김혜준 분)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물로 지난달 17일 첫 공개됐다.
나 PD는 "사실 '무빙' 배우들이 왔을 때 가입할까 말까 고민했다. 그때는 '지금 보고 있는 게 너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굳이 디즈니+까지는 가입을 하지 말아야겠다' 했지만 이번에 '킬러들이 쇼핑몰'이 나오면서 가입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동욱은 "그때 (가입을) 망설인 이유가 경제적 이유는 아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나 PD는 "완전 경제적인 이유다. (구독료가) 아깝다"고 답했다.
이동욱은 "우리나라 PD 중 제일 부자 아니냐"고 반문했고 나 PD는 "김태호 PD가 더 부자다. 거기가 더 부자"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이동욱은 티빙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여러 OTT에 다 가입했다 밝히며 "애매하게 여기서는 이것만 볼 수 있고 또 여기서 이것만 볼 수 있고 이렇게 갈리다 보니 다 가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 PD는 CJ ENM 근무 당시 연봉으로 약 40억 원을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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