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감정 크게 드러내지 않아"…28일 첫 방송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3MC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이 심리테스트를 진행했다. /티캐스트 E채널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이 충격적인 심리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프로그램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 제작진은 6일 3MC인 홍진경 장성규 이찬원의 성욕·나르시시즘·상처 회복력에 관련된 심리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그동안 어디서도 보여준 적 없는 이들의 숨겨진 본성이 드러났다.
'한끗차이'는 성공의 원동력과 비뚤어진 욕망을 한 끗차이로 갈라놓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성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한 끗 차이로 삶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본성 활용법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진행된 성욕 테스트 결과 홍진경의 성욕은 순애보 사랑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진경은 "상담을 받아야 하나 싶을 정도로 성욕이 없다"며 무성욕자임을 고백했다.
또 "육체적인 것보다 정신적인 부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플라토닉 러브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성욕의 화신이라는 결과를 받은 장성규는 "잃을 것이 많기 때문에 나 스스로 억누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며 자아 성찰을 했다
귀여운 외모와 단정한 이미지의 이찬원은 폭주 기관차라는 반전 결과로 충격을 안겼다. 이찬원은 "어차피 무슨 얘기를 해도 믿지 않을 테니 그냥 빠르게 인정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끗차이'는 이달 28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한다. /티캐스트 E채널 |
두 번째 나르시시스트 테스트에서 홍진경은 자기애 40%의 지극히 평범한 타입으로 밝혀졌다. 홍진경은 "너무 소극적이지도 않고 잘난척하는 스타일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자기애 80% 최강 왕자병으로 밝혀진 장성규는 "아이돌이나 배우한테도 꿀리지 않는다"며 자아도취 성향을 과시했다.
반면 자기애 0%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준 이찬원은 "자기애가 강한 사람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장성규 같은 사람…"이라고 폭탄 발언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마지막 상처 회복 테스트에서는 3MC 모두 같은 대답을 내놓았다. 세 사람은 자신들이 선택한 답인 '울고 있는 피에로'의 설명을 읽으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시울을 붉혔다. 전 세대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 트로트 왕자 이찬원은 "제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는 편"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양한 예능에서 웃음 '치트키'로 활약 중인 홍진경은 "예능에서 피에로처럼 분장하고 웃고 있지만 혼자 울 때가 많다"며 아픈 속내를 드러냈고 아나테이터 장성규는 "감사한 일이 많은데 우울감이 올 때가 있다"고 설명했다.
3MC의 솔직 입담이 담긴 '한끗차이'는 이달 28일 저녁 8시 40분에 볼 수 있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